일기장 2006. 8. 15. 00:58

8월 11일 금요일 오전 09시 15분... 급행열차를 타고 와버려서 예정시간보다 1시간정도일찍도착해버렸습니다... 잠시후 승우와 인웅이가 오고... 건, 종욱 등등이 살금살금 오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철권을 시작하더군요...

10시까지 철권이 이어지고 장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음...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장을 본 량은 1박2일정도 먹을 양이더군요... 술도, 음식도...  2박3일팀은 맛있는 냉면을 먹었다고 하니 다행이긴 합니다만...

 

장을 보고 12시에 출발해서 버스타고 버스타고 배타고 버스타고 민박집에 도착... 아주머니 엄청나게 선심쓰는 척 하면서 방을 주고 우리는 그냥 고맙다고 하면서 방을 받고...

 

해수욕장에 가서... 음... 뿌연 바닷물에서 얼음땡하면서 놀았습니다... 한주물먹이고 계양 물먹이고, 신입생 여학우 빠트리고... (셋다 다른인물?)  정임이를 빠뜨리려고 했으나... 시나리오상 깰 수 없는 NPC라서 결국 포기... 라면먹고 5시부터 8시까지 물에서 놀다가 저녁 먹으러 이동... (중간에 준형이가 왔지만 신경끄자...)

 

 저녁은 가져간 고기를 구워서 먹으려고 했는데... 화력이 약한 숯과 판에서 굽느라고 지친 학우들에게 고구마와 밥이 먼저 배를 채웠고, 결국 가스버너에 후라이팬으로 고기를 구워서 9기들은 배를 채우고돌아갔고, 남은 윤중이와 준형이와 건이랑... 중화요리풍으로 구워진 삼겹살을 먹기 시작 (중화요리-불에 고기를 직접구울 정도로 불이 세게 올라옴)

 

 저녁에는 루퍼스 인 타블라로 밤을 새우고... (난 앞으로 종욱이의 말은 일단 의심해 보기로 결정...)

 

그 후...







아침에 8시쯤되서 일찍 가려는 사람들끼리 출발...

 

한주가 1박2일팀이라는 사실을 까먹은 인원들은 선착장에서 30분정도 기다렸다가 출발...




다들 피곤했다... 밤새 노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였다...

 

공항에서 정임이랑, 재민이가 직접가는 버스를 타고...

 

호영이랑 준형이랑 한주랑 부평으로...

 

부평에서 점심먹고 각자 집으로 가는 도중에 친구에게 전화해서 들은말..

 

"삼성인데 빨리와...!!!"




<참고사진- 본글과는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그렇다...

 

 

'그라비티 페스티벌'에서 칸노요코씨가 싸인회를 하고 있었다...

 

친구의 부탁으로  카오보이 비밥 전집 (한정판)에 칸노요코씨의 싸인을 받고 악수를 하고 감사하단 말을 듣고 집으로 왔다...




칸노요코씨의 싸인을 받으려면 어쩔 수 없이 거쳐야 되는 관문이 있었으니 '이명진'이란 사람의 싸인을 습득해야지만 했다... 이야기인 즉슨 1430분 칸노씨 싸인회와 1540분 이명진씨 싸인회를 동시에 진행하느 바람에 생겨버린 어이없는 해프닝...

 

참고로 카우보이 비밥전집을 가지고 있던 친구 두놈이 나에게 와서

 "여기 싸인받아줘"

라면서 나에게 떠넘기고 갔고... 뒤에 줄서 계시던 분의 한마디

 " 그거앞에서 파는거에요???"

 

 음... 수입이라고 말해줬다...

 

뒷말. 사진의 출처 http://ruliweb3.dreamwiz.com/ruliboard/read.htm?main=online&table=img_item&page=1&num=15693&find=&ftext=&left=h&time=

뒷말2. 참고로 http://ruliweb3.dreamwiz.com/ruliboard/read.htm?main=online&table=img_item&page=1&num=15697&find=&ftext=&left=h&time=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DOA본날이였습니다...  (0) 2006.11.12
Nov 08 2006 wednesday.  (1) 2006.11.09
친구휴가... (아지바코, 루빅스)  (0) 2006.08.02
Kieco 탐방기...  (2) 2006.06.03
중간고사 끝...  (0) 2006.05.11
posted by 동글동글82
:
일기장 2006. 8. 2. 01:04
상훈이의 휴가계획의 일부로 아지바코와 하카다분코 중... 오늘은 아지바코를 갔다왔다...

친구 넷이 가기로 했는데... 정확한 위치를 알고있는놈이 늦게오는 바람에... 지인들에게 잠시 전화를 했었다...

결론은 갔다왔다...




먹은 메뉴는 그냥 미스즈멘(7500)+챠슈(2000)... 하카다분코는 챠슈를 추천 안 하지만... 여기는 챠슈넣어서 먹을만 합니다...
6000원 마다 도장하나 찍어서 10개 모이면 한그릇이 공짜라고 하시네요...
맛을 평가하자면... 음... 뭐라고 해야될지... 하카다분코의 돼지끊인물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간장맛이라고 할까... 아님 뭐라고 할까... 느끼하지 않고 맵지도, 짜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약간 심심한 간장국물정도...
 가격이 약간 부담은 되지만 가격만큼의 맛은 합니다...

먹기전의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이미 그릇이 비어있었습니다...

참고로...


강민 "근데 이건 뭐라고 쓴걸까? 기석아 해석해봐..."
기석 (한참을 쳐다본다.) " 이 순서로 먹으라는데..."
강민 "마지막 말이 '처음부터 한입에 다 먹으면 맛이 없으니까 나줘서 먹으세요'... 맞지???"
...... 잠시후
강민 "아저씨 이게 무슨뜻이죠???"
직원 " 비벼서 드시지말고 천천히 드시라는 뜻입니다...^^"

음... 일본식 라면집을 가면 오해를 한가지씩 하는군...



라면먹고 슬슬 신천으로 출발... 루빅스라는 보드게임카페에가서 마작을 쳤습니다...
거기까지 간 이유는 두가지...
1. 집에서 가까우니까...
2. 전동마작테이블이 있으니까...

알아서 섞어줍니다...
정말 좋습니다...
다음달... 음... 이번달(8월달) 안으로 하나 더 들여놓으신다고 하니... 주중에 4명이 모여서 가면 재미있게 치고 올 수 있을 겁니다... 14~15시정도에 문을 열고 이야기 잘 하시면 정액으로 끊어서 사용가능할겁니다... 자세하게 문의하실거면 따로 이야기를 해 주세요...

이번에도 처음에 잘나가다가 끝에 이상해진 경우...
백 한판, 발 한판 나다가... 중간에 기석이란 놈이 도라4개에 백 뻥즈, 중 뻥즈, 또이또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18000점(만관-친) 이 나는바람에 게임은 대충 기울었고...

위의 사진은 왼쪽의 친구가 발한판으로 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앞의 친구가 중 한판으로 나버린 마지막판입니다..
오른쪽의 친구는 백한판을 노렸고... 맞은편의 친구는 남(도라3)에 또이또이를 노린 장면입니다...
중간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마작이 돌아가는 속도가 많이 빨라집니다... 넣기만 하면 하나가 돌아갈 동안에 다음 패산이 쌓여있게 되니까요...

나중에 시간되시는 분은 모여서 한번 놀러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힘들게 놀다가 온 하루였습니다...



 

'일기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Nov 08 2006 wednesday.  (1) 2006.11.09
엠티 후기  (0) 2006.08.15
Kieco 탐방기...  (2) 2006.06.03
중간고사 끝...  (0) 2006.05.11
일본 여행...  (3) 2006.05.05
posted by 동글동글82
:
영화이야기 2006. 7. 29. 12:41
오늘은 유실물을 봤다...

휴가나온 친구놈이랑 면제받은 친구놈이랑 보기로 했었는데 둘다 전화를 안받아서 혼자 봤다... 제길..

큰일이다...

한강변은 괴물때문에 자전거타기가 힘들어졌고, 지하철은 유실물을 보고나니 타기가 무서워졌다...

이제 버스에서 사고나는 것만 찍으면... 헬리콥터를 타고 다녀야겠군...





사와지리 에리카

다른 이름澤尻エリカ
생년월일1986.4.8
출생지일본
신체160cm
가족사항일본인 아버지 프랑스인 어머니, 3남매 중 막내
직업배우
팬 페이지국내
http://cafe.naver.com/ultravox.cafe

 일본의 국민여동생이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고, 1리터의 눈물, 박치기에 출연했다고 프로필에 있다.

 개인적으로 덧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여서 그런지... 그렇게 귀엽지는 않았다.


차라리 왼쪽에 있는 꼬마아이가 더욱 인상깊게 남았다. 초반에 병원에서 쓸데없는 걸 물어본다고 뭐라고 하자 표루퉁해져있는 표정이나, 병원에 같이 안가주는 언니에게 화내는 장면에서 귀여움이 100배...

한국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이름도 없는 아이라서 일본사이트를 뒤지려고 하는데 힘드네요...

스토리를 본다면 후반부에 들어서 급진전이 일어나고 이상한 사람들이 나오면서 약간 날라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8000원을 전부내고 보기에는 약간 아깝다는 느낌정도...

꼬마아이의 이름을 아시는 분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스틸 컷이 같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에리카'라는 여배우를 보고 싶은 것이라면 추천하지만... 무서운 영화를 보고 싶었던 것이라면...

음... 괴물을 보세요...

 

그럼 이만...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War  (0) 2007.08.13
사랑따윈 필요없어...  (2) 2006.11.12
괴물... The Host(2006)  (2) 2006.07.28
X-men : The last stand  (1) 2006.06.27
holiday... 생의 마지막 휴일...  (1) 2006.01.19
posted by 동글동글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