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라이프(Ubiquitous Lif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나름대로 흥미로운 기술들이 많이 눈에 띄였다.
가장 큰 기업은 삼성과 LG... 그리고 뒤를 이어서 삼보컴퓨터와 U-city 부스가 있었다.
제일 끝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삼성과 LG에서는 많은 가전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먼저 삼성 전시장은 크게 '노트북', 'LCD&PDP TV', '기타 제품'군으로 나뉘어 진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노트북의 휴대성과 네이게이터 및 PMP, DMB등의 기능을 들 수 있다. 유비쿼터스라는 단어와 어울리게 '언제 어디서나'를 모토로 많은 제품이 나왔다. 노트북은 좀더 작고, 쓰기 편하면서도 , DMB방송과 네비게이터를 사용할 수 있게 개발이 되었다. LCD와 PDP는 좀더 큰 제품을 좀더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 빠른 반응속도와 넓은 화각으로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였다. PAVV pdp에는 Daylight라는 블랙패널을 추가해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 어느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기타 제품군은 프린터, 팩스, 복사기 등의 기능을 합친 복합기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정도를 들 수 있다.
LG전시장 역시 삼성과 다르지 않게 노트북과 디스플레이 물품이 주를 이루었다.
그리 기억에 남지 않는 것이 삼성과 비슷한 물건이 였다는 느낌이였다. 둘다 현재의 최고의 기술만을 보여줄 뿐이지 미래의 신기술이나 현재의 특별한 기술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비슷한 물건들이 나온 것 같다.
거대부스 3번째의 삼보컴퓨터도 거의 비슷했다. 노트북과 '루온'...
루온은 비디오, 컴퓨터, 텔레비전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모아놓은 컴퓨터 비슷한 본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노트북중에 에버라텍4200은 하얀색 본체에 작은 크기가 마음에 들었다.
이제 작은 부스의 아이템 중에 기억에 남는 것들부터 이야기를 해 보겠다.
먼저 "DMB"라는 주제다.
DMB를 볼 수 있는 PMP기계나 PDA기계가 많이 있었다. 각 기계에 수신부가 내장되어 있어서 안테나를 뽑은뒤에 DMB단축버튼을 누르면 다양한 DMB방송을 수신해서 볼 수 있다.
기억에 남는 아이템은 '주식회사 머큐리'의 '아이스타', DMB를 볼 수 있는 PMP도 있었지만 기존의 노트북이나 PDA에 작은 수신부기계만 연결해서 방송을 수신해서 출력하는 Settop box도 같이 있었다. 디스플레이를 위한 부분이 기존의 소장품으로 대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적은 가격으로 같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DMB가 차량에 많이 장착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차량 전면을 향한 렌즈를 장착 사고가 나거나 문제 발생시에 기록을 재생할 수도 있고, 어떤 제품은 사고발생시에 112,119 보험회사에 차례로 연락을 하는 시스템도 있었다.
다음 주제는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스팸메일차단, 일정관리 프로그램, 생산관리 매니저 등등 소프트웨어를 통한 관리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다. U-city는 집에서도 세금을 내고, 각종 서류를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한소프트(HANsoft)에서는 핸드폰을 통해서 중앙 서버에 접속 각종 데이터를 끌어다 볼 수 있는 커뮤니티를 소개 했다.
그리고 나서 몇몇 특이한 제품들...
-무선 전력 송수신기
-핸드폰 도어락
-PC clon
-wireless 주변기기
-A/V 프로젝터
-인식 시스템(음성, 지문,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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