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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1.06.12 :: New PC... custumized for Kangmin 1
  4. 2011.06.12 :: 솜리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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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1.04.22 :: 만두... 1
  7. 2011.04.05 :: FaceBook - Zynga... 이거 잼있네... 1
  8. 2010.12.14 :: 비육지탄 [髀肉之嘆] 1
  9. 2010.10.16 :: 부모님 결혼기념일... 2
  10. 2010.09.20 :: 1박2일간의 자전거 여행... 3
일기장 2011. 7. 9. 10:52

가든파이브가 점점 진화하고 있네요...

NC백화점이 들어오고, CGV도 들어오더니... 이번에는 이마트입니다.

가든 파이브가 점점 좋아지네요...

가든 파이브의 원래 생긴 목적과는 다르지만 뭔가 조금씩 좋아지는 걸 보면 근처 주민으로 나쁘진 않네요...


한 층에 모든 것을 넣어놔서 동선이 불편한것이 단점.

재밌는 것은 새로 생긴 카드입니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해서 만들어서 노란색으로 만든게 가장 큰 특징이고...

왼쪽에는 컵홀더, 오른쪽에는 휴대전화 폴더가 있고... 손잡이엔 돋보기도 있어요...

철제가 아니라 가벼운 것도 있지만... 안정감이 약간 떡어지는 것이 아쉽네요...


맛있는거 많이 사서...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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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
일기장 2011. 7. 1. 23:00


지난 27일(정확히 이야기하면 26일 22시30분경) 할아버지께서 숨을 거두셨다.

23년생 연세가 88이셨다.

폐암으로 숨쉬기도 힘들고, 식사도 힘드셔서 링겔을 맞다가 이제 편안해 지셨다.


장례식을 치루는 동안 그냥 정신이 없었다.

큰아버지와 형제자매의 친구분들이 많이 오셨고, 회사분들도 많이 오셨다.

바쁘고 정신없는 것도 아니였는데... 그렇게 슬프지도 아쉽지도 눈물이 나지도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 발인을 하러 나가는데, 아버지 친구분께서 끝까지 따라오시는 거였다.

"내가 18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근희 아버지께서 그 때 전부 도와주셨어... 내가 저분 끝까지 모셔야되..."

전날 밤에 아버지와 술드시면서 그런 이야기를 하시더니 다리도 아프고 몸도 불편하신데도 불구하고, 할아버지의 마지막을 같이 하셨다.


"우리 아버지는 자식 말고 저런 사람이 있을까?"
"내 친구 중엔 내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와 같다며 만사 제쳐두고 달려오는 사람이 있을까?"

할아버지가 88 생을 사시면서 적어도 한 분 존경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자 왠지 가슴이 뭉클해졌다.


화장을 해서 납골당으로 모시는 도중 계속 비가 왔다.

이렇게 연결하는 건 말도 안되지만... 자식들이 더울까봐 땀나고 힘들어할까봐 뜨거운 햇볕이 아니라 시원한 비를 내려주신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든다.

가족 전체가 모여서 한 공간에 모인 몇 번 안되는 시간이였고, 가족들에겐 정말 큰 행사였다. 앞으로 내가 사는데 크게 바뀌는 점은 없다. 예전과 똑같이 가족 행사때마다 모임에 나갈 것이고, 회사도 똑같이 다닐 것이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무엇인가 조금은 성숙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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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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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1. 6. 12. 10:16
컴퓨터를 새로 샀다.

무식한 크기의 내부 제품들이 나를 놀라게 했다.

팬은 무섭게 생겼고, 냉각핀은 주먹보다 커졌다.

7년만에 구입하는 PC는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뭐... 그렇다고 조립하기 힘든건 아니고...


HP LaserJet 1150 레이저 프린터

HP ScanJet 2200C 스캐너...

운영체제를 win7으로 하면서 프린터는 사용 가능하지만, 스캐너는 사용 불가능해졌다.

HP홈페이지를 뒤져도 드라이버를 찾지 못한 까닭이다...

음... 세월의 뒤안길에 뭍혀지는 놈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마음이 살짝 씁씁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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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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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1. 6. 12. 10:09
4월달인가 코엑스 3층에서 열린 자전거 전시회에 갔다가 신천에서 먹은 솜리치킨...

양념, 후라이드 각각 한마리씩...

맛있게도 냠냠을 하려 했으나, 속이 안좋아 음식을 남겼다...ㅠㅠ

뼈 없는 놈을 시켰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닭고기가 조각조각 나있다는 점과

튀김옷에서 카레향이 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 였다.


"심야 식당"이란 드라마를 보면 주인이 만드는 음식은 추억의 음식이였는데, 카레가 들어간 튀김옷이 아마도 나에게 그런것이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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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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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1. 4. 22. 10:24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보면

낮에는 농사짓고, 밤에는 글을 읽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이 공부함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옵니다.

...

오늘들은 말을 빌리자면...

주경야독의 "주"는 "낮 주"자라고 합니다. weekday, weekend 개념은 없다는 말이죠...

낮에는 소처럼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고...ㅠㅠ

요즘 주말없이 일하는게 힘들어서 해보는 하소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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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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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1. 4. 22. 10:01

지난 화요일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주말에 만두 먹으러 가자."

음... 만두라...

분식에서 나오는 고기 많이 만두던...

소룡포라 불리는 육즙이 가득한 만두던...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지만...

내가 먹을 것을 포기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내 작업 queue에 쌓인 일을 전부 빼려면... 2주동안은 쉴틈이 없을 듯한다...

쩝...

그래도 답답한 마음을 하소연하려고 블로깅은 하게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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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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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1. 4. 5. 00:48
작년 이 맘때, 학원 프로젝트로 SNS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Twitter와 facebook에 접근을 했는데, 뭘 하는 건지 몰라서 한참 헤멧더랬지요...

그러던 어느날 twitter는 혼자 재잘대는 거고, facebook은 싸이월드 확장판이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는 사람끼리 친해지기 위해서 뭘 할까 고민하지 말라고 Zynga란 회사에서 게임을 시켜줍니다.

게임에서 지인에게 아이템을 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화면의 오른쪽을 보면 경찰 역할을 하는 이웃집 처자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친구의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고 하다보면 자꾸 접속을 하게 되네요...

쩝... 작년에는 FarmVille이란 게임을 했었는데...

1시간이 멀다하고 접속을 하다보니, 일 하는 시간이 줄어서 꽤나 안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점심시간하고, 저녁시간하고, 아침시간에만 해야겠네요...

Zynga... 란 회사 참 게임 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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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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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2010. 12. 14. 13:45

마음이 편안해져서 일까, 아님 힘들어서일까...

형주에 있던 유비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못타면 헬스라도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통한다면 지금 상태도 상관없겠지만요...

새해목표는 체중감량입니다... (올해는 pass)


<참고>
유비는 한때 신야()라는 작은 성에서 4년간 할 일 없이 지냈는데, 어느 날 유표의 초대를 받아 연회에 참석하였을 때 우연히 변소에 갔다가 자기 넓적다리에 유난히 살이 찐 것을 보게 되었다. 순간 그는 슬픔에 잠겨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그 눈물 자국을 본 유표가 연유를 캐묻자 유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언제나 몸이 말안장을 떠나지 않아 넓적다리에 살이 붙을 겨를이 없었는데 요즈음은 말을 타는 일이 없어 넓적다리에 다시 살이 붙었습니다. 세월은 사정없이 달려서 머지않아 늙음이 닥쳐올 텐데 아무런 공업()도 이룬 것이 없어 그것을 슬퍼하였던 것입니다( ). 비육지탄은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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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
일기장 2010. 10. 16. 14:51
어제가 부모님 결혼기념이였습니다.

33주년이네요...

형수님께서 집에 들어오시는 길에 케이크를 사오셨습니다.


핑크색의 딸기맛 케익이였습니다.

잘 먹고 밑판을 버릴려는 찰나... 뒤로 돌려보니...



이름이 써있네요...

천사가 전하는 상큼 스트로베리

음... 앞에 있던게 천사였군요...

유통기한도 써 있습니다. 2010년 10월 20일 오전까지...

저에 이거 문제로 방송에 몇번 나오더니 빵집들이 달라졌나보네요...

한가지 아쉬은 점은 뒤집지 않으면 볼 수 없다는 것인데...

다행이 유통기한은 전면에도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먹고 나면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알게된다는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먹을것이 안전하게 유통된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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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
일기장 2010. 9. 20. 00:00
추석 전...

회사는 가기 전이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친구가 충북제천은 하루에 갈 수 있다고 하기에 지도를 보고 출발했습니다.



광평교 밑의 탄천변...

시작부터 비가 내리네요...

비가 많이 오면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계속 달리게 되더군요...

탄천타고 내려가다 야탑에서빠져나와 3번 산업국도로 들어갑니다.

그 길따라 장호원까지 쭉...

장호원에서 38번 지방도로를타고 다시 제천까지 쭉 갔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페달링을 멈추기 싫어서 중간 사진따윈 없습니다.

울고 넘는 박달재를 울면서 넘어가며, 마침내 제천에 도착...

근처 찜질방에서 하룻밤자고 다음날 다시 출발... 을 하려는데 또 비가오네요...ㅠㅠ

밤새 잠잠하더니 제가 출발하려고하니까 비가 쏟아지다군요...


제천에서 쉬다가 버스타고 돌아올까 생각도 해봤지만, 그래도 온김에 조금 더 가자 싶어서 강원도 쪽으로 다시 출발~

38번 도로를 타고 가다보니

"어서오십시오. 하늘과 가장 가까운 땅 강원도 입니다" 라는 문구가 보이더군요.

계속 오르막입니다.

속도계의 속도는 오르막에서 '10', 내리막에서도 '30'이란 숫자를 넘지 못합니다.

힘들고 지치는 가운데 터널과 언덕을 넘고 넘어서 평창으로 가는 길로 빠집니다.

31번 지방도로로 길을 갈아타고 북쪽으로 쭉 달려가니...

8시쯤 출발해서 12시 조금 넘어서 평창에 도착을 합니다.

20일날 점심쯤 도착을 하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이 열렸습니다.

목욕탕에서 목욕한번 하고, 소머리국밥이나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때우려고 하다가 

'올갱이 국수', '메밀 뒤집기' 이런 음식이 눈에 띄더군요.
소머리국밥은 곤지암에 맛있는데가 있고, 순대국밥은 천안과 대전쪽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어쨌든 지역의 음식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부침개는 나름의 맛이 있었지만, 올챙이 국수는 그냥 면이더군요. 

우동면에 참깨, 참기름, 간장을 넣고 약하게 비빈 후에, 열무김치랑 먹으면 비슷할 겁니다.

점심을 먹고 차표를 사고나니 한시간 반가량 시간이 남더군요.

이것 저것 돌아봐도 특별히 살만한 것은 없고(돈도 없었구요...)

눈에 딱 보이는 "평창 도서관"에 올라 갔습니다.

언덕 위에 있었는데... 좋아보이더군요...



도서관에서 내려다본 평창군 시내 풍경입니다.

안개낀 산이 운치를 더해주니 보기 좋았습니다.

힘든 다리를 쉬게 하면서 버스에서 내려 한강을 따라 달리는데...

옆사람들을 모두 추월하는 것이였습니다.

내가 이렇게 빨라졌나?

하지만 속도계는 "15km/h"

아니... 자세히 보니 "15m/h (mile/hour)" 였습니다.

아~ 제길... 내가 강원도에서 그렇게 지치진 않았다는 걸 알았다면, 좀더 돌아다니는 건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내려서 사람들과 이야기 한것도 없고, 줄창 비만 맞으면서 달렸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는 여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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