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6. 8. 2. 01:04
상훈이의 휴가계획의 일부로 아지바코와 하카다분코 중... 오늘은 아지바코를 갔다왔다...

친구 넷이 가기로 했는데... 정확한 위치를 알고있는놈이 늦게오는 바람에... 지인들에게 잠시 전화를 했었다...

결론은 갔다왔다...




먹은 메뉴는 그냥 미스즈멘(7500)+챠슈(2000)... 하카다분코는 챠슈를 추천 안 하지만... 여기는 챠슈넣어서 먹을만 합니다...
6000원 마다 도장하나 찍어서 10개 모이면 한그릇이 공짜라고 하시네요...
맛을 평가하자면... 음... 뭐라고 해야될지... 하카다분코의 돼지끊인물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간장맛이라고 할까... 아님 뭐라고 할까... 느끼하지 않고 맵지도, 짜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약간 심심한 간장국물정도...
 가격이 약간 부담은 되지만 가격만큼의 맛은 합니다...

먹기전의 사진을 찍을려고 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이미 그릇이 비어있었습니다...

참고로...


강민 "근데 이건 뭐라고 쓴걸까? 기석아 해석해봐..."
기석 (한참을 쳐다본다.) " 이 순서로 먹으라는데..."
강민 "마지막 말이 '처음부터 한입에 다 먹으면 맛이 없으니까 나줘서 먹으세요'... 맞지???"
...... 잠시후
강민 "아저씨 이게 무슨뜻이죠???"
직원 " 비벼서 드시지말고 천천히 드시라는 뜻입니다...^^"

음... 일본식 라면집을 가면 오해를 한가지씩 하는군...



라면먹고 슬슬 신천으로 출발... 루빅스라는 보드게임카페에가서 마작을 쳤습니다...
거기까지 간 이유는 두가지...
1. 집에서 가까우니까...
2. 전동마작테이블이 있으니까...

알아서 섞어줍니다...
정말 좋습니다...
다음달... 음... 이번달(8월달) 안으로 하나 더 들여놓으신다고 하니... 주중에 4명이 모여서 가면 재미있게 치고 올 수 있을 겁니다... 14~15시정도에 문을 열고 이야기 잘 하시면 정액으로 끊어서 사용가능할겁니다... 자세하게 문의하실거면 따로 이야기를 해 주세요...

이번에도 처음에 잘나가다가 끝에 이상해진 경우...
백 한판, 발 한판 나다가... 중간에 기석이란 놈이 도라4개에 백 뻥즈, 중 뻥즈, 또이또이.. 어쩌구 저쩌구해서 18000점(만관-친) 이 나는바람에 게임은 대충 기울었고...

위의 사진은 왼쪽의 친구가 발한판으로 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앞의 친구가 중 한판으로 나버린 마지막판입니다..
오른쪽의 친구는 백한판을 노렸고... 맞은편의 친구는 남(도라3)에 또이또이를 노린 장면입니다...
중간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게임에 집중하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마작이 돌아가는 속도가 많이 빨라집니다... 넣기만 하면 하나가 돌아갈 동안에 다음 패산이 쌓여있게 되니까요...

나중에 시간되시는 분은 모여서 한번 놀러갔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힘들게 놀다가 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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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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