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10. 12. 14. 13:45

마음이 편안해져서 일까, 아님 힘들어서일까...

형주에 있던 유비의 마음을 이해할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못타면 헬스라도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만유인력의 법칙이 통한다면 지금 상태도 상관없겠지만요...

새해목표는 체중감량입니다... (올해는 pass)


<참고>
유비는 한때 신야()라는 작은 성에서 4년간 할 일 없이 지냈는데, 어느 날 유표의 초대를 받아 연회에 참석하였을 때 우연히 변소에 갔다가 자기 넓적다리에 유난히 살이 찐 것을 보게 되었다. 순간 그는 슬픔에 잠겨 눈물을 주르르 흘렸다.

그 눈물 자국을 본 유표가 연유를 캐묻자 유비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나는 언제나 몸이 말안장을 떠나지 않아 넓적다리에 살이 붙을 겨를이 없었는데 요즈음은 말을 타는 일이 없어 넓적다리에 다시 살이 붙었습니다. 세월은 사정없이 달려서 머지않아 늙음이 닥쳐올 텐데 아무런 공업()도 이룬 것이 없어 그것을 슬퍼하였던 것입니다( ). 비육지탄은 여기에서 비롯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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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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