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010. 11. 25. 00:12

한 마디로 말해서 맞장구를 쳐주란 겁니다.

잘 했을때는, "잘했다.", "니가 최고다", "너밖에 없다" 등등의 사람이 자신이 뭔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말들을 하고,

실수를 하였을 경우에는 "어떤 점이 잘 못되었으니 고치는 방향으로 노력해보면 좋겠다." 처럼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반응을 하란 것입니다.



책에 보면 위의 그림이 나옵니다.

칭찬을 하는 경우가 "지지적 피드백", 충고를 하는 경우가 "교정적 피드백"입니다.

그렇다면 학대적 피드백은 무엇일까요?

"이따위로 할거면 때려쳐." "넌 할 줄 아는게 뭐냐"

어디를 어떻게 바꾸라는게 아니라 그냥 나쁘다고만 하니까요.

이야기를 하는 장소도 중요합니다. 칭찬은 사람들 앞에서, 충고는 개인적인 자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싫은 소리를 할 경우에는, 식사를 같이 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라는 말을 하네요.

우리나라는 보통 술자리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실천하진 않지만, 이미 생활에서 많은 부분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개발서들을 많이 본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사서삼경, 손자병법 고전이란 것이 의외로 읽은만 하다고 합니다. 몇 백년을 이어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아직은 가벼운 책을 읽고 싶습니다. 고전은 조금 무거워서 천천히 집에 있는 책들을 한번씩을 훑어본 다음에 도전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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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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