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011. 6. 19. 14:44

파울로 코엘료 아저씨의 작품


은유와 비유가 뒤범벅이 되서 읽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특징인 파울로 코엘료 아저씨의 작품입니다.

결론이 없이 그냥 그렇게 끝이나죠.

답을 찾아 탐구하고, 문제는 항상 해결해야 하는 공학도 입장에선 책이 끝난 것 같지 않은 느낌입니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파악할 수 있는 태양의 오의와 세상에 쌓여있는 지식들을 전달하는 달의 오의를 알지 못하더라도...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현재의 지식과 경험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윤회가 일어난다면 점점 늘어나는 인구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과연 소울메이트란 단어는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란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은 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결론은 잘 모르겠습니다.

왼쪽어깨 위에 별을 볼 수 없더라도, 눈동자에 번뜩이는 눈빛을 볼 수 없더라도... 소울메이트는 만나게 되어있습니다. 바로 지금 당신의 머릿속에 그 사람이 바로 당신의 소울 메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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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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