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08. 6. 21. 14:44

이거 재밌네요...

언제나 너무나 선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악당역할을 하고, 진짜 악당같은 이미지의 설경구 형님이 형사역할을 하시는 구도...

이번에는 이분
정재영 형님이십니다...

'나는 건달이다, 남들과 두마디 이상 해본적 없고... 그런데 밖에서는 나를 건실한 사업가라고 한다. 너희도 같다... 너희는 누구?'

용역업체 사장으로 빌린 돈 대신받아주고, 남대신 사람 죽여주고... 그런 일 하는 놈이다...

젊었을 때 별명은 코뿔소...

처음부터 끝까지 거의 존댓말을 구사하시지만... 중간중간 걸죽한 욕을 하시는게 재미있더군요...

공공의적 1에서 나오신 분들이 카메오격으로 나오셨다고 하네요...

이문식형님
유해진형님
강신일 형님

그리고 문성근 형님까지 나오십니다...

태산이라고 하는 집단의 머리로 나오시는 문성근 형님... 뭔가 스토리가 있을것같더니 아무일이 없네요...

극중 강철중의 딸과 이원술의 아들이 재미있게 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뒤에 일에 대한 언급이 없는 점 역시 약간 아쉽네요...

참고로 강철중의 딸역할을 한 아이, 이름은 이지연

1995년 11월26일 142cm 26kg

특기는 플롯, 피아노, 드럼이라고 프로필에 나와있네요...

귀여운 외모 때문인지 TV광고나 잡지 모델로 많은 활약을 했었네요...

홈페이지에 가보면 더 귀엽고 깜찍한 사진이 많아요...

한가한가...

부디 우리 여친님이 하얀색 공간은 하얀글이 써져있는 곳이라는 걸 모르길  바래요...^^

딱, 공공의적 1에서 이성재와 보여줬던 그 이야기들, 그정도의 스토리전개, 그정도의 재미와 감동을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이 크지만... 아무생각없이가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은 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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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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