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08. 7. 16. 23:15
영화를 한마디로 줄이자면... "2시간짜리 예고편... "

삼국지를 한번이라도 보신 분이라면 스토리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될겁니다...

단지

'칠성검'을 얻는 이벤트와 장판교에서 100만대군과 싸웠다는 장비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시작은 형주에서 동오로 난민들을 끌고가는 유비군입니다...

조조의 군대에 추격을 당하지만...

'관우'가 나와서 물리칩니다... (소설책을 잘못읽었는지 의심했습니다...)

게다가 장소가 장판교가 아니라 허허벌판...

그리고는 손권을 설득하기 위해 제갈량이 오나라에 가고...

소교와 대교를 넘기면 전쟁없이 끝낼 수 있다는 말따위는 하지 않은채, 서로의 마음이 통한 주유와 제갈량은 팔괘진을 통해 조조의 육군을 물리칩니다...

그리고 to be continue...

제길... 예고편이였습니다...

시대극인 만큼 사람도 무지막지 하게 많이 나옵니다...
마지막은 창술의 달인 조자룡입니다...

오우삼 감독이 연출을 맏은 만큼의 액션장면들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반지의제왕'등의 커다란 환타지 작품들이 연달아 흥행을 하자 중국에서도 자신들의 환타지를 구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원작의 방대한 스토리와 인물들을 따라가야하기에 미리 알고가지 않는다면 소화하기 힘들것 같네요...
주연급과 조연급만 저정도... 아직 봉추도 나오지 않았고 육손은 안나오고, 황충도 나와야되는데... (고육지책을 쓴게 황충맞나요???) 얼굴이 점점 헷갈립니다...

액션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일 대 다수의 영웅액션을 좋아한다면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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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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