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010. 3. 23. 12:38


 80/20의 파레토 법칙을 깨는 새로운 블루오션 '롱테일'

우리가 시장을 제한된 자원을 가지고 가장 효율이 높은 효과를 내기위한 시장이라 정의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롱테일에서는 약간 다르게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한된 공간을 활용하여 상품을 진열하는 이유는 공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이였고, 현재는 인터넷이란 무한한 공간이 있기 때문에 무한한 제품을 판매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상품의 판매 그래프는 다음과 같습니다. 꼬리부분이 얇아지는데~ 0가 아니라는 겁니다.

소수의 수요들이 모여서 꽤 큰 수입모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히트상품이나 상위 20%의 품목이 50~60%정도의 수익을 차지하고 나머지 하위 품목들이 히트상품보다는 적지만 나름 선전을 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한가지 더 이야기하자면. 위의 그래프는 좀 더 위의 그래프를 로그 스케일로 나타낸 것입니다. 

빨간 선이 현재 나타나는 현상이라면 파란색 선이 이상적이 모습이고 파란 사선만큼의 공간이 완전 경쟁시장의 구도가 아니기에 빠진 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거의 무한에 가까운)이 무한의 공간에 진열된다면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이란 예측입니다.

이런 롱테일 경제학이 드러난 데에는 인터넷이란 공간이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양한 상품을 display할 수 있는 공간과 그것을 찾을 수 있는 검색툴까지 제공해 줌으로써 롱테일이란 이론이 구현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블루오션과 틈새시장이라 표현해도 좋고, 롱테일 시장이라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거대한 히트상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소수의 집단 혹은 개인을 위한 제품들까지도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진짜 자본주의 사회가 아닐까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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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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