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009. 4. 5. 09:14
 책이 아니라 다큐멘터리입니다만, 일본전산이야기와 반대대는 이야기라서 한번 끄적거려봅니다.

 미라이 공업의 야마다 사장은 유토피아 경영을 합니다.

 하루에 8시간만 일을 하고, 연봉은 항상 6000만원을 유지합니다.

 일과시간이 끝나면 집에 가라고 합니다. 회사내에 복사기가 한대, 모든 전등에는 관리자의 이름을 적어서 (사원들의 이름) 절약하게 합니다. 생산비 절감에서 유지관리비를 절약하는 방법들을 생각해 낸 것입니다.

 아이디어를 받고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을 합니다. 직원 누구나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고, 검사하는 사람은 제안에 대한 기술적인 코멘트만을 답니다.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나, 방법들을 정리해서 밑에 적어놓습니다. 이들은 제안서를 통과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적인 이야기만을 적어놓습니다.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들어줬다는 생각을 하고, 다시 아이디어를 만들어서 제안서를 제출합니다. 아이디어를 내면 3000엔정도 포상금을 지급합니다. 작은 돈이지만 제안서를 제출한 모두에게 지급합니다.

 여름 휴가때면 직원들을 모두 여행을 보내줍니다. 비행기표에서 숙박비까지 지원을 해줍니다. 단, 조건이 있습니다. 번지점프를 해라, 마라톤을 참가해라 등등 여행의 목적을 부여합니다. 이건 제비뽑기같은 걸로 하더군요.

 스스로가 일을 하게 만드는 유토피아같은 환경을 만들어서 직원들 스스로가 일을 하게 만드는 경영방식. 결국 경영방법의 난제는 어떻게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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