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이야기 2010. 6. 7. 19:19
자전거로 125km를 달리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5시간정도 달리면 됩니다...

시간당 25km...


음...

생각보다 멀진 않군요...

수서에서 찬이랑 만나서 죽전을 갔다왔습니다.

건일이를 만나서 정자역에서 저녁도 먹고요...

16시에 만나서 20시까지 여유롭게 달렸습니다. 콩나물에서 찾아보니 왕복 40km정도 되는군요.... 속도계 기록은 50km... 제가 셋팅을 잘못했을 수도 있겠네요...

중간에 밥먹고 쉰것도 치면... 2시간 정도에 50km...  그리 좋지는 않지만 나쁘진 않은 기록이네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수서에서 부천을 다녀왔습니다. 거리는 약 80km정도 되겠지요...

평속을 30km로 맞추려고 부단히 노력을 했으나... 3시간동안 평속 24km/h를 유지하니 몸에서 힘이 쭉 빠지는 것이 더이상 힘을 쓸 수가 없더군요...

"아... 이래서 정민이하고 찬이가 빨리 달리면 지치는 구나..."

하고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리얼바를 두개 먹고, 중간에 물을 마셨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별수 없이 돌아오는 길에 잠수교 옆에서 15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집까지 무사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하루에 120km정도를 달릴 수 있다면... 장거리 여행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뒷말. 헌혈하고 4시간동안 자전거타고 부천까지 갔다오다가 눈감고 운전하면 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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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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