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07. 8. 25. 20:39
절대 미각을 가진 쥐 레미와 구스토의 레스토랑을 물려받은 링귀니의 합작으로 레스토랑을 구하는 평범한 요리 만화....

"아니 이맛은...."
"훗... 비밀은 바로..."

이런 대사까지는 안나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그런 느낌이 납니다...

문제의 주방장 구스토...

레미의 동경의 대상으로 "누구나 요리를 할 수 있다"라는 말을 남기신 최고의 주방장...

그러나... 레미의 상상속에서의 역할은 개그맨 수준...

미식가.... 아니 그의 말에 따르면 love란 말을 써서 애식가인 이고...

맛있는 음식만을 먹고 맛없는 음식은 안먹기 때문에 살이 쏙 빠졌고...

마지막에 놀라운 장면을 보여주어서 모두의 웃음을 만드시 그분....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부터 시작된 질감은 이제 극을 보여주고 있다... 쥐들의 털은 만화같은 실제... 실제같은 만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질감이 좋다... 

 이제껏 요리만화는 comic book이라는 한계때문에 맛을 시각으로만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지만... animation이라는 장점을 들어서... 시각과 함께 청각으로 맛을 표현하였다... 두가지 맛을 섞으면 새로운 맛이 난다는 것을 표현하는 장면이 상상을 뛰어넘었다...

 조조 4000원정도라면 투자가 아깝지 않은 영화...

 8000원이라면 약간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animation을 좋아하고... 또 무언가 요즘 식상한 요리만화, 공포영화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그것보다... 단역으로 출연하신 brad bird씨...

중간에 스텝롤에 올라가는 것을 보도 옆에 있던 친구가 웃었다...

누군지 알아보니...
왠쪽에 모자쓰신분이고...

라따뚜이라고 검색어를 쳐 보면... DIRECTOR에 나오시는 분이다...

스탠 리 선생님부터... 이거 참... 감독이 중간에 나오는것은 재미의 일부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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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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