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10. 5. 19. 00:26

두말이 필요없습니다. 아이언 맨 2를 봤습니다.

스토리를 아주 짧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Stark EXPO로 화려한 시작을 합니다.

적과 싸웁니다.



적은 두종류가 있습니다. 보이는 적, 그리고 보이지 않는 적.

또다시 나누자면 멋있는 적, 찌질한 적.

아래의 분들은... 조금 찌질하신 분들입니다.

단체로 나온 자쿠들을 모두 물리치고...


끝판 왕을 깨면 영화가 끝납니다.

영화를 보러 가기전에 다른 분들의 안좋은 평가를 듣고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언맨 1은 액션 영화로 히어로의 탄생을 주제로 삼았다면, 아이언맨 2는 아버지와의 유대감, 가족애쪽에 조금 집중을 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1편에선 기억이 없는 토니의 아버지까 자주 출연을 하시잖아요.

1편을 생각하고 화려한 액션씬과 하이테크놀로지를 생각하셨다면 아마 실망하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적이 약하니까요...

1판 왕은 10분정도 기나긴 전투를 치뤘습니다. 상공 4만피트에서 얼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죽었다가 살아나기도 구현을 했구요...

하지만 2판왕은... 필살기 같지도 않은 필살기 한방에 끝이 납니다.

아크 원자로의 에너지 조달방법을 바꾼 것이 원인이라면 원인이겠지만... 전투장면이 줄어든 것은 확실히 아쉬운 점입니다.


또 하나 아쉬운 점은 아이언맨이 토르와 어벤져스의 홍보동영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하고싶은 이야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먼저

가슴에 아크 원자로의 모양이 1편에서도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르자면 1편에서는 원형, 2편에서는 역삼각혁으로 변화했어야 하지만 포스터에서조차 원형을 사용하고 있네요.

아이언맨으로 모티브로 디자인을 한 휴대전화기도 나옵니다.

사실 닥터페퍼 광고가 제일 재미있더군요...

스탠리 아저씨도 나오시구요...


다음 단역들에 대해서 입니다.
이거 뭐... 숨은 그림 찾기도 아니고...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아무리 찾아도 나오시지 않기에 이번에는 포기를 하신줄 알았습니다.

혹자는 stark expo 초반에 '래리 킹' 역할을 하셨다는 분도 계신데... 래리 킹은 래리 앨리슨 씨가 하시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못 찼겠다 꾀꼬리..."

혹시 찾으신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영화의 엔딩 크레들을 봤을 때도 스탠리 아저씨를 본 기억은 가물가물하네요... 래리 아저씨는 본것 같지만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Robert John Downey Jr.)

주인공이고, 남자입니다.

-끝-

기네스 케이트 팰트로 (Gwyneth Kate Paltrow) 

1972년 9월 27일...

음... 아직 마흔은 안되셨군요... 

예쁘시고, 연기력도 좋으시고, 어디 하나 흠잡을데가 있나 없나 잘 모르지만...

저보다 5살 이상 연상이신분은 인물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않습니다.

근데 저 책상위의 조형물이 꽤나 거슬리네요... ^^

미키 루크 (Philip Andre Rourke Jr.)
1952년 9월 16일 (미국)

이분 남자지만... 몇마디 하겠습니다.

그리 본 얼굴 같진 않았지만 슬쩍 한번 둘러보니...

브루스 윌리스, 제시카 알바, 데몬 아오키(devon이라 쓰고 demon이라 읽습니다.) 등등의 얼굴은 기억이 났는데... 이 분 얼굴을 깜빡했네요... 변장이 좋아서 그랬을 겁니다.

블랙 위도우 역을 맡으신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
1984년 11월22일 (미국)

음... 매건 폭스가 혜성같이 등장하고, 안젤리나 졸리 누님께서 열연하시기 전부터 스칼렛 요한슨 하면 헐리우드 최고의 섹시 배우로 활약하고 있었을 걸요(?)... ㅋㅋㅋ

목소리를 크게 낼때 약간 허스키해지게 또다른 매력이라면 매력이겠지요.


주변에 미인이 많은 것 다음으로 부러운 점입니다. 개인 연구실을 가지고 있네요.

배트맨도 그렇고... 기계장비를 건드릴 줄 알면서 프로그램까지...

부럽습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부러운건 부러운 겁니다... ㅠㅠ


마벨 홈페이지의 광고라고 합니다.

2010년 7월 IRON MAN 2

2011년 5월 THOR

2011년 7월 CAPTAIN AMERICA

2012년 5월 AVENGERS....

초반 스토리 이야기할때 잠깐 언급을 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블랙위도우나.
이분이 나오신 이유...

지구방위대 ... SHIELD를 만들기 위한 포석이 였습니다.

엔딩 크레들이 끝나고 멕시코 남서부에서 발견된 깊은 구덩이에서 망치의 끝이 살짝 보였는데...
왼쪽 그림의 헐크 오른쪽 뒤쪽의 날개달린 투구를 쓴 '토르'의 무기가 바로 망치입니다.

토울의 해머...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른쪽의 윗 그림에 보면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나옵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월남전과 관련이 있어보이고, 아이언맨은 최근 친구인데...


예전에 프레데터VS 에일리언,  슈퍼맨 VS 배트맨... 이런식으로 여러 영웅을 섞어서 누가누가 짱 잘났나를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나 봅니다.

그걸 섞어 놓은 것이 AVENGERS입니다.

만화책으론 이미 많이 나온것 같더군요. 저도 친구가 샀길래 한번 봤는데...

모든 영웅을 다 알지는 못해도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가끔 우울한 것도 있지만요...



아이언맨 3가 나오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네요...

그 사이에 나올 세편의 영화들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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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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