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10. 6. 7. 20:02

용을 길들여 봅시다...



먹을 걸 주면 됩니다... ^^



뒤에 하고 싶은 말을 위해 줄거리를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앞으로 볼 예정이신 분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줄거리 보기


히컵은 바이킹 족장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몸이 약해서 전사로는 실격입니다.

히컵은 힘을 길러서 용을 잡기 보다는 도구를 사용해서 용을 잡습니다. 하지만 도구의 오동작으로 인해 마을의 문제거리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히컵은 새총을 사용해서 '나이트 퓨어리'란 용을 잡습니다.

용을 죽이려던 히컵은 살고싶어하는 눈을 보고 '나이트 퓨어리'를 살려줍니다.

그 뒤, 나이트 퓨어리가 살고 있는 곳을 찾아간 히컵은 'toothless'란 이름을 지어줍니다. 평소에는 이빨을 숨기고 있다가 음식을 먹을때만 꺼내기 때문이죠.
<먹을 것으로 용을 유혹하는 주인공의 모습>

투스리스의 왼쪽 뒷꼬리 날개가 없어서 제대로 날지 못하는 것을 보고, 히컵은 자신의 공학적 능력을 사용해서 뒷꼬리 날개를 달아줍니다. 
<뒷꼬리 날개를 만들기위해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비행에 도전하는 주인공>


상황에 맞게 날개를 변형할 수 있게 설계를 하면서 히컵은 투스리스와 친해지게 됩니다.
<투스리스와 친해진 주인공은 그의 뒷꼬리 날개 역할을 하기 위해 마구(아니 용구(?))를 띄웁니다>

투스리스와 친해진 히컵은 드래곤들의 습성을 알게되고 최고의 전사로 거듭나게 됩니다.
<드래곤을 애완동물 처럼 다루는 주인공>

그리고... 드래곤들이 마을을 습격하는 이유를 알아낸 히컵은 드래곤을 이해하고 최종보스를 물리칩니다.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장면>


그리고 드래곤과 친구가 된 바이킹들은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히로인과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주인공>



이제부터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히컵은 힘을 쓰는 전사가 아니라 기술자입니다. 현재 시대로 치면 공돌이 입니다.

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 죽어라 노력을 합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용과 함께 날아다니면서 version을 upgrade하죠.


투스리스의 뒷꼬리날개를 설치하기 위해서 죽을 고비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노력을 하는 모습이 참으로 안스러워보였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밤을 새면서 프로그램을 짜고, 공부를 하는 수 많은 공대생들이 눈앞에 스쳐지나가더군요...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에 세상은 점점 발전하고 있고, 사람들은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도 밤을 새워 열심히 일하시는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


줄거리 숨기기

'영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슈퍼배드 (2010, Despicable Me)  (0) 2010.10.04
심야식당...  (0) 2010.07.01
의형제 (2010)  (0) 2010.06.03
IRONMAN2 (2010)  (2) 2010.05.19
개인의 취향~ 센스 굿~!  (1) 2010.04.25
posted by 동글동글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