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이야기 2010. 4. 4. 16:55
주말이 되어 자전거 장거리 여행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다이어트의 성격이 더 강하지만요...

여의도를 갈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속도를 못낼것같기에 방향을 방대방향으로 바꿔 봅니다.




수서 <-> 죽전...

그렇습니다. 이제 성남시를 넘어서 용인시까지 도달한 것입니다.

성남공항 옆에 자전거용 활주로가 있다고 하더니... 역시 평균 속도들이 높으시더군요...

파란 색 선의 끝쪽을 보면 지그재그로 휘어져 있습니다.

강의 왼쪽은 넓은 도로가 오른쪽은 좁은 도로가 있습니다. 넓은 쪽에 휴게 시설도 같이 있습니다.

하.지.만. 물이 없습니다...

한강 변을 따라 달리다가 휴게공간마다 '아리수'가 나와서 목마른 어린 양을 도와주는데...

용인까지 달려가면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수돗가가 보이질 않더군요...

"믿을 수 있는 서울시 수돗물"

서울이 아니여서 그런것 같군요...ㅠㅠ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다보니... 역풍에 몸을 가눌 수가 없었습니다...

돌아올때 가속을 기대하면서 1시간 20분정도 달려서 지칠때쯤하여 휴게시설에 도착...

이것 저것 운동시설을 이용중, 턱걸이 시설이 있어서 도전...

무려 3개가 가능하더군요... 작년까지만 해도 한개도 못했는데...ㅋㅋ


질량도 줄고 팔힘도 늘고...

제 목표치에는 한발 다가간 것 같아서 기쁨니다...


속도계가 없어서 확신은 못하지만 돌아오는 길...

제 속도는 25이상은 되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제 앞의 모든 자전거를 다 제끼도 집에 왔으니 아마 맞을 겁니다.


다음주에도 점심먹고 다시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만약 비가오지 않는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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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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