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이야기 2010. 4. 12. 06:39
자전거 케이블을 갈러 자전거 샵에 갔습니다.

위에 두개가 변속 케이블... 아래 두개가 브레이크 케이블...

뒷 드레일러 변속과 뒷 브레이크가 조금 이상해서 케이블 문제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케이블을 바꾸러 간거였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 슈가 다되었다고 갈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네요... ㅠㅠ

원래 슈 모양이 네모모양으로 전체적으로 붙어서 속도를 줄여줘야되는데 위의 그림처럼 ㄴ자 거꾸로 놓은 것 처럼 한쪽 부분만 심하게 마모가 되서 브레이크를 잡으면 다시 복구가 되질 않았다고 합니다.

케이블 문제가 아니였군요...

슈도 갈고, 페달도 갈아야되나 하는차에...

실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스포크가 하나 나갔더군요... ㅠㅠ

아놔...

가진돈은 4만원 밖에 없는데 케이블가는데 2.2만원...

사실대로 이야기 했더니 그냥 교체해주시네요... ^^

4만원에 케이블 교환에 스포크 교환, 림 교정까지...

이거 땡잡았다는 마음에 고개 숙여 인사 드리고 집에 오는데...

너무 들떠서 였을까요... 체인으로 바지를 씹어 먹고 말았네요...ㅠㅠ

이거 참...

덕분에 탄천에서의 질주는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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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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