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6. 1. 7. 01:09
음...

그 아가씨가 어디가 그렇게 좋았을까...

솔직히 이야기해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 '작고 귀여운 타입'은 아니였다...

-조용한 성격에
-가장 중요한건 노는 쪽(보드게임, 콘솔게임, PC게임,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등)을 전혀 모른다는 점...

어이... 이봐 당신하고 이야기가 통해???

-아니...

그런데 좋았어???

-그런것 같다...

뭔가 문제있다는 생각은 안들어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지는 않지만 이해하는 사람을 찾는거였어???

-그랬던것 같아...

당신 생각이 틀린거야... 당신과 비슷한 사람을 만나던지... 아니면 당신이 변하던지 둘중 하나를 해...


쩝...

뭔가 깨달음을 얻었다... 오늘도 한번 '돈오정수'를 알게 된것 같다...

이러다 부처가 되버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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