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10. 11. 1. 00:38

추석에 개봉한 영화인데 장기 상영을 하는군요...

국내 작품일지라도 이유없이 오래가진 않으니 궁금해지더군요...

<한 달에 두편이상 영화/연극을 관람하자>는 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 안 한다."

국가정보원의 목표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이분들은 연애 컨설턴트입니다. 하지만 자문만으로 끝나지 않고 실전을 도와주시는 분들이죠...

저도 꼭 만나뵙고 싶은 분들이십니다.^^

시나리오는 간단합니다.


연애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던 전 연극단원들이 의뢰를 받은 남자의 연애를 도와줍니다.

먼저 이들이 하는 일을 설명하기 위해서 한 남자의 연애를 의뢰 받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성공시켜 줍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갑니다.

최다니엘은

 이민정에게 홀딱 반해서 이곳을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민정은 전에 이창훈과 사귀다가 안좋은 일로 헤어진 관계죠...

처음에는 이 일을 건성으로 하다가, 최다니엘의 노력과 과거의 오해가 풀리면서 결국 둘의 사랑을 이루워 준다는 감동깊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도 짜임새가 있고, 액자식 구성이라긴 뭐하지만 '시라노 드 베르쥬락'와 현실이 오묘하게 교차하면서 이창훈과 최다니엘의 각자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거 단순한 로맨틱 코메디로 생각을 했었는데, 의외로 재밌었습니다.


이제 언제나 처럼 여배우 소개입니다.
이민정(1982년 2월16일)
서울특별시 출생의 대한민국 배우.
제가 처음 본 작품은 KBS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이민우를 좋아하던 대기업의 외동딸이였습니다. 구혜선은 인형처럼 이쁘다면 이민정씨는 뭐랄까 생기 넘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기는 별로였지만요...
 프로필을 보니 2004년도에 연극으로 시작을 하신것같네요. 음... 연극으로 시작을 해서 그런지 한 두번의 작품으로 간접 영상을 만드는데 많이 좋아지신 것 같네요. 권해효 형님, 소유진씨, 박광현 형님 같은 분들도 연극에서 넘어오셔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승부하신 분들이죠. 앞으로 계속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하지만 제가뽑은 인물은



박신혜양
1990년 2월 18일생 (2월에 좋은 사람이 많이 태어나는 것 같네요.^^)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았는데 딱히 기억에 남는 작품은 없네요.ㅎㅎ 프로필을 보니 어릴때 부터 연기를 했고, 상도 몇개 받았었네요... 어쩐지 연기를 잘 하더라...

오늘 인물을 찾다보니 위키피디아 백과사전에 인물도 등록이 되어있네요...

10년 후에는 제 이름도 등록되도록 할렵니다.ㅋㅋㅋ

저도 2월생이니까요^^
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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