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07. 10. 22. 09:03
 
1편과 2편을 못보고 몬 3편이였지만...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거의 어려움이 없었다...
게임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서 가끔 1인칭 시점을 쓰는 부분과 게임의 퍼즐부분을 살려서 시작한 도입부가 인상깊다...

밀라요보비치 누님이 화려한 액션에 힘입어서 빠르고 시원시원한 전투장면들이 영화 전반을 장식한다...
영화의 줄거리를 대충 이야기하자면...

인류의 멸망 위기에서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다...

세계를 구하는거 이제 왠만한 영화에서는 다 한다...

디워, 트랜스포머, 판타스틱4 등등 지구 정복은 우스운 거고 그걸 다시 되찾는 이야기는 이제 신선하지도 않을 뿐더러 식상한 주제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레지던트이블'은 기존 게임을 바탕으로 한 흔들림 없는 설정과 이야기 진행이 영화를 보는 전반에 걸쳐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한다. 특히 그 좀비는... 정말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허브도 없는데 큰일이다...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
다른 이름 : Milla Natasha Jovovich
생년월일 : 1975.11.17
출생지 : 우크라이나 키에프
직업 : 배우
데뷔작 : 투 문 정션
공식 홈페이지 : 해외 http://www.millaj.com

영화 중간중간 개인 컷을 받으면서 탱탱한 피부를 보여주시기에 나이를 짐작하지 못하였으나... 1975년생.... 평소 위로 5살 아래로 10살이라는 개인적인 여성관에 따라서 아쉽지만 더이상의 이야기는 생략...

알리 라터 (Ali Larter)
생년월일 : 1976.2.28
출생지 : 미국 뉴저지 체리힐
직업 : 배우
데뷔작 : 그들만의 계절

어디서 본것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필모그래피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Final Destination 1,2 --클리어 리버스 역
금발이 너무해 --브룩 테일러 윈댐 역
등등의 작품에 출현 했다고 하지만... 저는 본 적이 없더군요...

원래의 클레어 레드필드의 이미지는
그런데 저 이미지는
여기에 더 가까운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저의 눈을 가장 끌었던 인물 둘...
이아인 글렌 (Iain Glen)
생년월일 : 1961.6.24
출생지 : 영국 스코틀랜드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잘 소화해내서 끝판왕까지 진화하신 분...

자신의 연구에 대한 집착과 다른 사람의 죽음을 아주 하찮게 보시는 표정이 좋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그래도...
오른쪽의 저 아가씨... 어디를 가도 프로필이 없는 미지의 인물...

설정상으로는 아이작스 박사(이아인 글렌)를 도와서 세상을 구할 약을 만드는 인공지능 컴퓨터...

컴퓨터의 영상을 저렇게 만들었다는데 박사님에게 많은 지지를...
이분들이 이렇게 열혈적인 광팬이 된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박사님 멋쟁이...

그리고 이건 일본판...포스터...
그리고 라스베가스...
위의 사진은 CSI LasVegas를 보면 광고가 끝날때 마다 나오는 장면으로 MGM이라고 써져있는 광고판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아래 다시 사막으로 변한 공간에서도 그 광고판은 남아서 이곳이 라스베가스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빼먹은 인물하나 더...
제일 왼쪽에 있는 K-마트 역의 '스펜서 록(Spencer Locke)'...

1991년생이라는 것밖에는 프로필이 없네요... 개인 컷도 없고 필모그래피는 몬스터하우스의 제니역이라고만 나오니... 어떻게 알기가 힘드네요...


 세상이 여성 중심에서 남성 중심으로 넘어온 것은

 채집, 수렵 공동체사회에서 다산을 중시하던 생각이

 농경사회 이후 약탈과 자기방어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남성의 힘이 조금 더 중요시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참 착하게도 이놈의 영화는 악당들은 전부 '남자'고 착한 분들은 전부 '여자'라는 설정이네요...

 현재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남자'들이고 거기에 어필하기 위해 '여자'를 내세웠던지, 아님 미래에는 또 다른 가치관에 의해 여성 우위의 사회가 된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서 '여성'의 근력이 '남성'에 비해 높아졌던지... 등등의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갑니다...

 그래도 영화 감상을 쓰라고 하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보기 좋다 하시더라.... (성경 창세기 中)'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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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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