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07. 12. 30. 15:09
 리들리 스콧 감독에 덴젤워싱턴과 러셀 크로우의 잘나가는 악당역과 인생꼬인 형사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서 한 편의 대작을 만들어 냈습니다.
 러닝타임이 140분인 영화인데, 이제 집중하기 힘들고 지루하네 라는 생각으로 시계를 본게 136분정도 지난 다음이 였으니 영화의 깊이를 알 수 있겠지요...

 약간의 스포일러를 하자면... 덴젤워싱턴(프랭크 루카스역)는 나쁜놈이고, 러셀크로우(리치 로버츠역)은 착한놈입니다.

 영화 중간중간 18금일 수 밖에 없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여자들의 전라의 상태로 작업을 한다던지, 총알자국과 함께 피를 흘리면 죽은 시체를 보여준다던지,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 해서는 안되는 일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아직 자아형성이 덜 된 미성년자가 보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아... 입구에서 신분증 검사를 해준 언니... 정말 고마워요... 근 2년만에 신분증검사를 한것 같네요...

 영화 큰 하나의 줄거리를 두명의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습니다...
덴젤워싱턴(Denzel Washington)
러셀 크로우(Russell Crowe)

 두 명중 한명의 연기력이 떨어졌다면 
둘이 동시에 등장하는 이 장면에서 카메라가 한 쪽으로 쏠렸겠지요... 하지만 두분에게서 느껴지는 포스가 하늘을 찌르는 듯하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영화 전반에 걸쳐서 초반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습니다... 프랭크가 어느 분의 운전기사로 일하는 시기인데... 평범한 일상을 그리기에 약간 지루할 수 있습니다만, 절대 뺄 수가 없는 장면입니다... 전체 이야기를 위해서 필요없는 부분이 단 한장면도 없습니다... 액션 장면도 조금 더 화려할 수 있고, 조금 더 격렬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자제하였기에 영화 전반에 녹아들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화려했다면 시대상을 제대로 표현하기 힘들었고, 더 격렬했다면 시대극이 아니라 액션연화로 변모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 요소요소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워서 대작을 만들었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이야기하자면... 엔딩크레들이 다 올라가면 한컷이 더 나옵니다... 짧지만 인상깊은 한컷... 몇몇분은 못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영화에서는 보지못한 꼭 필요한 장면입니다...

 이제 영화 외적인 이야기....
Lymari Nadal (born 11 February 1978 in Ponce, Puerto Rico) is an American actress.

Nadal has a minor role as Giana, a refugee from Caprica, in the Miniseries.

According to the Season 1 DVD commentary, Nadal is the current wife of actor Edward James Olmos (William Adama).


by http://en.battlestarwiki.org/wiki/Lymari_Nadal

Age: 29
Height: 5´8"

Beaker Chick: This lovely newcomer earned her master´s degree in chemistry, which might explain how this Puerto Rican transplant finds the perfect mix of sass and class on the big screen. You can catch her experimenting this weekend as the bride of Harlem heroin kingpin Frank Lucas in the true-story thriller American Gangster.

by http://www.maximonline.com

자료가 많이는 없지만... 시원시원한 얼굴에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시여 극중 프랭크가 첫분에 반한 상대인 에바역을 맡으셨습니다...

 국내에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구글로 뒤졌더니 Maxim을 연결해주네요...

 하여튼 두 남자가 영화 전반을 걸쳐서 활보하는 가운데 눈이 즐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장면을 연출해주신 '라마리 나달' 누님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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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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