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2008. 7. 8. 21:04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작가의 글이더군요...

'노르웨이의 숲'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특이하지만 끌리는 뭔가는 없네요... 그냥 읽어볼만합니다...

이야기는 '세계의 끝'이라는 환상의 세계와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라는 환타지세계에서의 두가지 이야기가 번갈아서 나옵니다... 옵니버스식이아니라 평행서사라고 해야될까요... 두개의 글을 써놓고 조금씩 잘라서 붙여놨습니다...

그런데 둘 사이에 약간 연관되는 물품들이 나옵니다... 일각수의 두개골, 클립, 주인공 남자와 여자(^^) 등등 자그마한 소품들이 두 시간대를 왔다갔다하면서 묘한 느낌을 가져옵니다...

글이 어렵지도 않고, 내용이 지루하지도 않고... 읽어볼만한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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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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