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07. 1. 15. 01:34
 계획했던 일의 반도 못했다. 무언가 하나는 하자고 생각했었는데.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계획의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내가 계획한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많을 경우, 계획의 변경이 절실하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 같다. 하루에 어학에 두시간, 이메일 점검 및 신문읽는데 한시간, 전공 공부를 하는데 3시간정도의 시간을 할애하고, 밥먹는데 1시간씩 3시간, 교통에 3시간, 잠자는 시간이 6시간을 책정하고 세운 계획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부담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단지 연구실 일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될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라 계획만 21시간이다. 그럼 연구실일은 3시간? 밥먹는시간이나 교통이 조금 줄었다 생각하면 4시간에서 5시간정도다. 확실히 시간 안배를 조금 잘못했다는 생각이 든다. 잠을 줄이던지 해야지.
 계획을 조금 변경한다고 하여도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난 시간동안 쌓아놓은 일들이다. 내일이 되면 새로 해야할 일은 생기고, 오늘이 지나서 남은 일들은 내일로 이기되고, 그렇게 쌓인일이 3일치가 된다. 사람들이 주말에 쉬지 못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는게 아니였구나. 조금만 더 부지런하면 될 것 같은데. 마음을 다시 잡고 다음 주 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하루에 하나씩 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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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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