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삽 모양이 특이해서 찍어본 사진... 우리나라는 삽머리가 바깥쪽으로 나 있는데... 여기는 안쪽으로 나있다...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하면 편한데...  군대에서 제초작업하기에는 힘들것같다.. ㅋㅋ

집 근처 풍경들... 주변에도 이쁘게 생긴 집들이 많아서 보고 있으면 괜찮다... 하지만 도로에서 보면... 항상 인도인 경비아저씨가 보여서 그렇게 예뻐보이지는 않는다.

인도사람들은 게으르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시킨것만하고, 퇴근시간되면 집에가고... 그런데 집앞에 있는 공사장 크레인이 내가 잘때부터 새벽까지 계속 움직이고 있는것이였다... 이 동네 친구들도 할때는 빡세게 하는가보다...

일주일치 빨래는 널어놓고... 왠지 뿌듯한 마음에 사진한장... 세탁기로 돌리니까 편하고, 깨끗하고...

작년 말 WWE내한 공연때 구입했던 HHH 티셔츠... 요즘 운동할때 마다 입고서 운동한다... 나도 빨리 HHH처럼 근육을 키워야될텐데...

회사에서 경품행사에 참여했다가 받은 비누... 향이 강해서 한두번 쓰다가 화장실 방향용으로 그냥 놔두고 다른 비누를 쓰고 있다...

Yummy Fruity Bites 맛있는 과일 베어물다... ㅋㅋ 한국에 웨하스랑 비슷한데 과일향이 더 강하고, 더 달고.... 

처음에는 죽은줄알았는데... 자는겁니다... 개팔자가 상팔자... 여기서도 통하네요...

걸어서 다닐만한 거리만 왕복하다가 처음으로 나가본 대형 쇼핑몰... Oasis 몰이라고 하는데... 고기 매장에서 양을 부위별로 해체해서 팔고 있네요... 간, 뇌... 특이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한국하고 분명 다른점이 많지만 여기도 사람들 사는곳이라 사는데는 불편없고, 매주 고기를 먹을 수도 있고... 

뱅갈로를 벗어나면 더 시골같은 느낌이라고하지만, 뱅갈로 내에서만 보면 정말 살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