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린쿡이란 해산물 뷔페를 방문했었습니다.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괜찮고 특히나 해산물이 신선하고 메뉴도 다양해서 특별한 일이 있으면 의레 찾아가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데 재방문 할인 쿠폰을 주시지 않으면서 문을 닫는다고 하시더군요. 찜해놓은 맛집이 문을 닫을 때의 아쉬움을 다시 한 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년 후, 애기 돌잔치를 하려고 이곳 저곳 알아보던 중 엘린포레란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양재역 SK타워 지하 2층/돌잔치 전문점/뷔페. 낯설지 않은 위치와 뷔페 음식 사진들 보고 혹시나 해서 찾아봤는데, 역시 그곳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돌잔치를 위해 방문해 봤습니다.
지하2층부터 주차장입니다. 지하 4층에 자리가 있어서 주차하고 지하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양재역 3,4번 출구 가운데에 SK타워로 들어오는 길이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음식코너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와 초밥이 있는 일식 코너.
일식 코너 넘어서 사람들이 줄서있는곳이 스테이크를 구워서 주는 곳입니다. 손바닥 만한 스테이크를 직접 구워서 따뜻할 때 먹으면 그 맛이 참 좋습니다. 당근과 가지 그리고 그린빈까지 더하면 금상첨화입니다.
난자완스, 새우볶음밥, 탕수육등의 중식코너
중식코너 끝에 가면 뜨거운 그릇이 있습니다. 마린쿡때는 계란찜이 있었는데, 변경된 후에는 도가니탕, 그라탕 그리고 아기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이유식이 있습니다.
몇가지 죽과 국 그리고 좀 더 풍성해진 한식 코너.
한식 코너 뒤쪽으로 간단한 샐러드도 있습니다.
돌잔치를 위한 포토테이블도 이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에 갈때쯤 되니 승재가 큰일을 봐서 어쩌나 하다가 찾아간 수유실.
구석진 곳에 있어서 별로 일 줄 알았는데,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그 자리에서 돌잔치를 예약했습니다.
** 이 게시물을 엘린 포레에서 제공한 시식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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