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사진들...(3)

이 동네 순전 공사판이다... 도로깔고, 집 짓고... 게다가 쇠 파이프로 지지를 하는게 아니라 나무로 지지대를 만들어서 공사를 한다.

더 신기한건... 그러고도 쓰러지지 않고 잘 만든다는 거다...

우리가 사진으로보던 70년대 새마을운동당시 한국을 보는것같다...

한국에선 들어보지도 못했던 i10광고...

그래서 찍어본 i10의 사진.... 차에 관심이 많이 없는 나로선, i30과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좀더 작은건가...

아토스는 SANTRO라고 이름이 바껴서 나왔다...

chicken puff... 전에 the sweeny toad-the devil barber story에 나온 고기파이가 뭔지 궁금해서 사먹어봤다...

간단하게 나오는 곳이라서 그런지 30루피에 고기도 그렇게 많진 않았지만 한끼 식사가 될정도로 배불렀다...

왼쪽에서 두번째 있는 맥치킨 세트를 먹으라는 충고를 무시하고 오른쪽에 있는 마하라자 맥치킨 세트를 먹었다. 닭고기 페티에 무슨 짓을 했는진 모르지만, 커리향보다는 약간 맵고 복잡한 향기가 입속을 감돌았다...

한번 경험해볼만 하지만, 두세번 해도 적응하긴 힘든 맛이였다...

이동네 맥도널드에는 빅맥이 없다... 소고기를 안먹는 영향인것같다... 대신 다른 곳에는 없는 veggie 콤보가 있었는데... 도전해 볼 맘이 안생기는 메뉴였다... (한국에선 set 라고 하는 걸 이동네는 combo라고 한다.)

그동안 찍어놨던 사진들을 다 올렸다...

사진이 또 모이고 모이면, 다음 글이 올라올 거다. 틀에 갖힌 생활이라서 얼마나 새로운 사진들을 찍을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