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2011. 12. 8. 00:41
깨는 새벽? 뭐 해석하기 나름이겠죠...



googling을 하다보니 이런 포스터도 있네요... 르네즈미가 나옵니다...


새로운 종족이라고 하는데... 기대됩니다...

예전에 블레이드란 영화가 있었습니다.웨슬리 스나입스 형님의 주연으로 한 액션물이였습니다.

웨슬리 형님이 "Day Worker"란 이름으로 흡혈귀들을 잡았는데, day worker의 탄생 배경은 임신한 여자가 흡혈귀에 물려서 태어났는데, 햇빛을 받아도 죽지 않지만 힘은 그래로 라네요...

이번에 르네즈미는 어떤 설정일지 또 궁금해 집니다.


스토리를 한줄로 이야기하면,

인간 여자와 뱀파이어 남자가 만나서 애를 낳았다. -끝-

그것참... 줄거리라고 할 것도 없는 걸 117분이나 방송하려니 좀 지루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괜찮은 장면이 몇개 있었는데...

첫번째가 애기에게 기운을 빼앗겨서 점점 말라가는 벨라 스완

점점 말라가는 걸 표현한 건 좋은데... 빼빼마른 몸매에 배만 뽈록 나온것이 왠지 현실감은 떨어지네요... 

두번째가 일상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벨라

제가 잘 이해한건지 잘 못 이해한건지 모르지만, 평범하게 체스를 두는 신혼을 꿈꾸는 벨라의 모습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트와일라잇 사가"를 별로 좋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남자하고 여자의 사랑이야기가 주된 내용인데, 재벌 남자와 여자, 갑부 여자와 남자, 이것 저것 사람으로 상상할 수 있는 끝을 보고나자 이제는 딴 종족과 사랑하고 싶어하는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뱀파이어를 미화한 것도 그리 맘에 들지는 않네요.

제가 아는 뱀파이어는 피에 지배당하지 않기 위해서, 하지만 피가 없으면 배가고파 죽을 것같은 고통을 느끼는... 피의 광기와 허기 사이에서의 갈등을 연기하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

언더월드,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그리고 월야환담 시리즈에서만 해도 뱀파이어는 인간과 그리 친한 존재는 아니였는데, 여기서는 환상속의 동물 취급을 해버리니, 이건 뭐... 쩝...

영화가 싫다는 건 아니구요...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팁으로, 다들 아시겠지만, 마지막 엔딩 크레들이 올라가는 도중에 part 2에 대한 예고가 있습니다.

잊지말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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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글동글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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