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2005. 9. 26. 12:46
'우리나라의 축제라는 것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한 행사였다.

우리나라에서 큰 행사를 한다고 하면 공연무대에서 몇몇 사람만이 율동과 노래등을 하고 나머지 사람의 대부분은 구경꾼으로 남아있다.

내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서울에서는 그런 축제조차없다.

또 퍼레이드를 하면 분장을 한 여러팀이 지나다니는데 이또한 보기위한 것이지 같이 즐기는 축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서 온 공연팀의 퍼레이드중간중간 모두가 같이하는 것을 느끼게 하는 동작과 율동들이 있었다. 요사코이를 따라하는 자원봉사자의 모습이나 구경꾼들과 같이 춤을 추기위해서 한사람씩 끌고 나가는 모습이 꽤나 인상깊었다.



또 하나, 축제라는 것을 자주 안해서인지 퍼레이드에서의 기획력부족및 중간중간 멈추는 것등 운용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내년에 또 한다면 뭔가 낳아지 모습을 볼 수 있겠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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